뉴욕증시 130p↑…자동차업계 ‘감원바람’ _인스타그램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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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소폭상승 했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정부 주도의 새로운 모기지 대책 발표와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몰린 채권보증 업체에 대한 워렌버핏의 재보증 제의 등으로 큰 폭으로 뛰어올랐습니다. 하지만 경기위축 영향으로 미국의 자동차 3사는 대규모 구조조정의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30포인트 정도 오른 12,370선을 기록해, 지난주 중반수준을 회복했고, 나스닥은 제자리. S&P500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증시가 오른데는 부시 대통령이 주택 대출금 연체자에 대한 차압을 한달간 동결하는 조처를 발표해, 연체자의 50%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배경이 됐습니다. 또 최근, 새로운 신용위기의 진원지로 떠오른 채권보증 업체에 대해, 투자귀재 워렌버핏이 이들이 가진 8,000억 달러 규모의 지방채 재보증을 제안한 것도 상승을 도왔습니다. 연방준비 제도 이사회가 300억 달러의 유동성 자금을 추가 투입키로 한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개별종목으론 4분기 실적이 좋게 나온 GM이 이틀간 많이 올랐는데, 하지만 GM은 지난해 387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해 7만 4천 노조원 전체를 상대로 대규모 명예퇴직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에프라임 레비(S&P 자동차산업 분석가) 포드 역시 지난해 5만 4천여 직원에게 명예퇴직을 권고했고, 크라이슬러도 4만 5천 명 가운데 2만 천 명을 구조조정할 예정이어서, 미국경제에 먹구름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