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자 “北 ‘이산상봉’ 발언 내용 파악 후 판단” _클라쿨라도라 포커_krvip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산가족 문제를 다루기 위한 적십자회담이 필요하다고 했다는 민주노동당 방북단의 어제 설명과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민노당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민노당 측으로부터 북측에서 이뤄진 회담 결과를 아직 공식적으로 듣지 못해 아직 논평할 입장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이후 남북 간 공식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 개최 제의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북측으로부터 그런 내용의 전통문을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측은 지난 7월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우리 정부가 쌀 차관과 비료 지원을 유보하자 이에 반발해 8.15를 전후해 갖기로 했던 화상상봉을 사실상 취소하는 등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건설현장에 있던 우리측 인력을 철수시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