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일쯤 정상화 될 듯 _베토 바르보사가 프로그램을 떠납니다_krvip

국회 내일쯤 정상화 될 듯 _포커에 위험이 있든 없든_krvip

⊙앵커: 국회가 이르면 내일쯤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과 자민련이 당론으로 특검법 재의결을 확정했고 한나라당도 오늘 당론을 모을 예정입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민주당과 자민련이 재의결을 요구해 왔다며 곧 정국을 풀 해법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 거부 철회에서 재의결쪽으로 가닥을 잡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홍사덕(한나라당 원내 총무): 야권 2당의 대국을 보는 안목 그리고 높은 경륜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국회에서 재의결하는 것은 특검거부 철회를 강요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재의결의 명분도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등원 시점을 결정하겠지만 일주일을 넘어선 최 대표의 단식을 최대한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자민련에 이어 민주당도 어제 재의결시 당론으로 찬성할 것이라는 입장을 정하고 오늘 국회의장에게 특검법 직권상정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을 겨냥해 대선자금 관련 특검법안도 따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대선자금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 민주당 독자법안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무조건적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이제 최병렬 대표는 단식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회의 정상화를 조건 없이 이뤄내야 합니다. ⊙기자: 여야 4당이 특검법 재의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이르면 내일쯤 국회 정상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