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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개성에서 열리는 남북 당국 실무회담을 앞두고 오늘 개성에 들어간 선발대가 사전준비작업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금철영 기자!

개성공단에 들어갔던 선발대가 돌아왔다는데 의제나 일정과 관련한 합의내용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선발대 25명이 오늘 오후 6시 35분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도라산 출입국 사무소를 통해 들어왔습니다만 아직까지 남북간의 합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선발대 25명에는 최상철 회담운영부장 등 통일부 관계자 8명이 포함돼 있는데 북한측과는 내일 회담 일정과 의제를 협의했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함께 선발대에는 한전과 KT, 수자원공사 관계자로 구성된 시설 사전 점검팀 등 17명이 포함됐는데 통신선 점검 등은 어느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정부관계자의 방북은 지난 5월 3일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 등 마지막 7명이 공단가동중단사태와 관련해 북측에 밀린 임금 등을 정산하고 귀환한 뒤 67일만입니다.

남북이 내일 회담을 어떻게 진행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통일부는 내일 오전 7시 실무회담 대표단이 남북회담사무국을 떠나 개성을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우리측 대표단의 수석대표는 누구로 할 것인지 등 전체 대표단의 명단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남북은 이와함게 내일 개성공단 실무회담 관련 기자단의 취재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자단의 방북은 2009년 개성공단 근로자 억류사건 이후 4년만입니다.

통일부는 선발대가 남북회담 사무국에 도착해 보고를 마치는데로 남북간 합의 내용을 공개하고 회담 일정과 의제, 그리고 수석대표를 포함한 대표단의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